고레에다 히로카즈 '어느가족', 안방서 본다..VOD오픈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02.12 14:23 / 조회 : 7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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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어느가족' 스틸컷


제71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최고 흥행작 '어느 가족'을 안방극장에서도 본다.


12일 부터 IPTV, 디지털케이블, 온라인, 모바일 등에서 '어느가족' VOD서비스가 시작된다. 지난해 7월 26일 개봉 이후 약 6개월 반만에 드디어 안방에서도 관람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어느 가족'은 국내에서도 많은 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세계적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작품으로 할머니의 연금과 훔친 물건으로 살아가는 가족이 우연히 길에서 떨고 있는 다섯 살 소녀를 데려와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어쩌면 보통의 가족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여름 극장가 최성수기 시즌에 국내외 블록버스터 사이에서 개봉해 뛰어난 작품성으로 관객들 사이에서 입소문 열풍을 일으키며 150개 이하의 적은 스크린에서 17만 이상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국내 최고 흥행작 1위였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의 12만 6천명을 훨씬 뛰어넘는 성적으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최고 흥행작 타이틀을 거머쥐었을 뿐 아니라 2018년에 개봉한 다양성 영화 중 좌석판매율 1위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제71회 칸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개봉 전부터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은 '어느 가족'은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 연말 국내외 유력 매체들이 뽑은 '2018 최고의 영화' 리스트에 빠짐없이 이름을 올린 '어느 가족'은 오는 2월 24일 미국에서 열리는 2019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에도 최종 노미네이트되며 다시 한번 그 작품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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