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 돌아온 디 마리아, "맨유는 기다려주지 않았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2.12 11:12 / 조회 : 6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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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올드 트래포드로 돌아온 앙헬 디 마리아(30, 파리 생제르망: PSG)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서운한 마음이 컸다.


디 마리아에게 맨유는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는 지난 2014년 8월 루이스 판 할 감독의 부름을 받고, 5,970만 파운드(약 864억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입성했다. 당시 영국 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였다. 그러나 디 마리아의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1년 만에 맨유를 떠났다.

디 마리아가 오랜 만에 맨유로 돌아왔다. PSG는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치른다. 디 마리아 입장에서 4년 만에 친정팀 방문이다.

디 마리아의 맨유전 선발 출전 확률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네이마르와 에딘손 카바니가 부상으로 결장이 확정됐기 때문. 디 마리아는 12일 라디오 '프랑스 블루'와 인터뷰에서 "나는 1년 밖에 있지 않았다. 내 커리어에서 최고의 기간은 아니었다. 그들은 내 최고의 시간을 기다려주지 않았다"라고 맨유 시절을 떠올렸다.

디 마리아는 "당시 감독과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그로인해 PSG로 올 수 있었고, 다시 내 자신을 찾게 됐다. 신께 감사드린다"라고 PSG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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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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