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주지훈 "배두나, 연기력 논란 휘말릴 입지 아냐" [★숏터뷰]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2.12 13:46 / 조회 : 7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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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지훈 /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주지훈(38)이 배두나의 연기력 논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주지훈은 12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라운드 인터뷰를 가졌다.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킹덤'은 영화 '터널'의 김성훈 감독과 드라마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가 의기투합 했다. 여기에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합세해 강렬한 시너지를 보였다.

이날 주지훈은 배두나와의 호흡은 언급하며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라고 생각할 정도로 실력부터 인성까지 여자 정우성 같은 느낌이었다. 워너비지만, 그렇게(배두나처럼)는 못 살겠다"며 웃음을 지었다.


일각에서는 의녀 서비 역을 맡은 배두나의 대사톤이 사극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주지훈은 최근 한 방송에서 '킹덤' 속 배두나의 사극 연기에 대해 기존의 사극 연기 틀을 부순 신선한 연기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주지훈은 "배두나에게 경외감을 갖고 했던 말이었다. 디스가 아니다 "라며 "두나 누나와 처음 연기를 하고 3~4일간 고민에 휩싸였다. 저는 '킹덤'이 이미 네 번째 사극이었는데, '난 왜 저렇게 못하지?', '사극이라는 틀 안에 갇혀있지?' 등의 생각을 했다. 두나 누나는 어떻게 저런 변주를 줄 수 있을까 신선했다. 배두나라는 배우는 (연기력 논란에) 휘말릴 입지가 아닌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킹덤'은 지난달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독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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