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킹덤' 촬영 때 너무 추워서 눈물" [★숏터뷰]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2.12 12:27 / 조회 : 6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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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지훈 /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주지훈(38)이 '킹덤' 촬영 중 광고 러브콜을 받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주지훈은 12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킹덤'은 영화 '터널'의 김성훈 감독과 드라마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합세해 강렬한 시너지를 보였다.

이날 주지훈은 "촬영하면서 입김 때문에 용가리 돈까스 광고가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추위가 어마어마 했었다. 화면은 참 신기하게도 잘 안 느껴졌다"고 말했다.


실제로 주지훈을 비롯해 '킹덤'에 출연한 배두나, 김상호, 전석호 등은 촬영하면서 추위와 고군분투했다고 알려졌다.

주지훈은 "추위로 인해 NG가 한 시간 씩 나기도 했다. 입이 얼어 대사가 안 나왔다. 신체는 무조건 반사이기 때문에 날씨가 어느 이하로 떨어지면 동공에서 눈물을 흘려보낸다. 대사를 하려는데 상호 선배, 석원이 등 다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했다.

그는 "멜로 드라마처럼 눈물이 줄줄 나왔다. 날씨 때문에 촬영이 중단되는 고충도 있었다. 또 액션 신으로 인해 부상도 조심했다. 최고의 무술감독과 함께 하는데도 몸이 얼어서 약속한 대로 몸이 움직이질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킹덤'은 지난달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독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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