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연애의 참견' 모습, 실제 성격의 99%"(인터뷰②)

마포=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02.11 14:08 / 조회 : 1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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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우재 /사진=YG엔터테인먼트


배우 주우재(32)가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속 모습과 실제 성격의 싱크로율을 99%라고 정리했다.

주우재는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한 카페에서 MBN 수목드라마 '최고의 치킨'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주우재는 자신의 실제 성격에 대해 "'연애의 참견'에서 보이는 모습이 너무 꾸밈 없이 나왔다. 처음엔 꾸며야하나 생각도 했지만 드라마가 아닌 예능에서 리얼리티를 버리지 못 한다. 연출된 예능을 힘들어한다. '연애의 참견'에서의 모습은 실제 성격의 99%다"라고 밝혔다.

주우재는 자신의 평소 무미건조한 성격에 대해 "그게 매력일 순 있는데 내가 표현하는 방식을 많이 깨려고 하고 있다"며 연기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자신이 왜 건조한 캐릭터가 됐는지 묻는 질문에는 "생각해 보면 저희집이 평탄했고 공부도 적당히 하고 놀기도 적당히 하고 집안도 화목했다. 그래서 오히려 건조해진 걸 수도 있겠다. 내가 극단적인 삶을 살았으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는데 너무 평범한 삶을 살아와서 그럴 수도 있겠다"고 답했다.

그는 자신의 가장 깨고 싶은 모습으로 "코믹 연기를 하더라도 능청스러운 건 하겠는데 갑자기 터져나가는 캐릭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걸 지금 해 나아가려고 한다"며 "과거엔 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면 지금은 오버하는 모습도 보여주려 하고 내지르는 모습도 보여주려 하면서 적응해 나가려 한다. 계속 시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연애의 참견'을 통해 솔직한 입담을 보여주고 있는 그는 실제 연애에 대해 "내 나이가 34살이니 연애를 안 해봤다면 거짓말이다. 18살 첫사랑부터 많이까진 아니고 오히려 남들보다 적게 해본 것 같다"고 밝혔다.

주우재는 '연애의 참견' 속 모습처럼 평소에도 지인들에게 연애에 대한 조언을 해줄까. 이에 대해선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연애 경험도 중요한데, 내가 얘기하는 건 사람에 대한 분석을 한다. 보편적인 상식선을 기준으로 얘기한다"며 "기가 막힌 사연들이 많으니 나도 빠져든다. 평소엔 나도 누군가의 연애사에 개입하거나 관심을 두진 않는다"고 언급했다.

한편 '최고의 치킨'은 치킨집 운영이 꿈인 대기업 사원 박최고(박선호 분)와 할아버지에게서 이어받은 목욕탕에 은둔하는 웹툰 작가 지망생 서보아(김소혜 분)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

주우재는 극 중 노숙자 신세로 전락했지만 손 부상을 안고 재기한 천재 요리사 앤드류 강 역을 맡아 연기했다. 극 초반 꾀죄죄한 비주얼에 까칠했던 앤드류 강은 완벽하고 냉철한 '금손 셰프'로, 점차 이면에 인간적인 모습과 허당끼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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