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조들호2'vs첫방 '해치'·'아이템', 월화극 왕좌는?[★FOCUS]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2.11 09:48 / 조회 :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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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 MBC '아이템', SBS '해치'(사진 왼쪽 위부터)/사진=KBS, MBC, SBS


2주 결방을 마치고 돌아오는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과 드디어 실체를 공개하는 기대작 '해치' '아이템' 중 누가 월화극 왕좌를 차지하게 될까.

11일 오후 지상파 3사(KBS, MBC, SBS) 월화드라마가 맞붙는다. 2019년 상반기 기대작들의 대결에서 누가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날 오후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연출 한상우, 제작 UFO프로덕션. 이하 '조들호2')가 2주간 결방을 마치고 시청자들 곁으로 돌아온다. '조들호2'는 지난달 23일 박신양이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았고, 이어 24일부터 일시적으로 촬영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1월 28일과 29일, 설 연휴였던 지난 4일과 5일까지 2주간 결방했다. 일시적으로 촬영이 중단된 가운데, 지난달 30일부터 박신양이 등장하지 않는 신에 한해서 촬영이 진행됐다. 또 지난 2일부터 박신양이 촬영장에 복귀, 촬영이 재개됐다.

'조들호2'는 '나쁜형사'가 종영하기 전까지 월화극 동시간 시청률 1위 자리를 두고 각축전을 벌였다. 시즌1보다 한층 확장된 세계관으로 호불호가 갈린 상황이지만 시청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결방을 마친 가운데, 과연 시청자들을 다시 한 번 사로잡으며 월화극 강자로 떠오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들호2'의 컴백과 함께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MBC 월화드라마 '아이템'(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욱)이 출사표를 던진다.

먼저 '해치'는 정일우의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 후 첫 작품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조선 21대 왕 영조의 청년 시절을 다룬 사극이다. 왕이 될 수 없는 문제적 왕자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이 사헌부 다모 여지(고아라 분), 열혈 고시생 박문수(권율 분)와 손잡고 왕이 되기 위해 노론의 수장 민진헌(이경영 분)에 맞서 대권을 쟁취하는 유쾌한 모험담이다.

'야경꾼 일지'(2014년) 이후 약 4년 4개월 여 만에 사극에 출연하는 정일우. 그가 그려낼 연잉군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또한 '어사 박문수'로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는 박문수를 권율이 어떻게 표현해 내 치열한 정쟁에 휩싸여 있던 당시 조선시대의 상황을 표현해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극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손꼽히는 정일우, 권율, 고아라의 호흡이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지속적인 선택을 받게 될지도 이목이 집중된다.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로 쌍천만 관객 흥행의 주인공인 배우 주지훈이 주연을 맡은 '아이템'도 이날 첫 방송된다. '아이템'은 꼴통검사 강곤(주지훈 분)과 프로파일러 신소영(진세연 분)이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아이템을 차지하려는 인간들의 욕망 속에 숨겨진 음모와 비밀을 파헤치는 판타지 드라마다.

'아이템'은 상반기 MBC 월화극 기대작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작품. 주지훈이 정의로운 검사로 변신하는 만큼 그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매 작품마다 색다른 매력을 뽐냈던 진세연이 냉철한 프로파일러로 변신했다. 김강우는 소시오패스인 조세황 역을 맡아 주지훈, 진세연과 함께 극을 이끌어 간다. 배우들의 호흡이 극의 긴장감과 판타지 분위기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첫방송이 중요한 시점이다. '나쁜형사'에 이어 월화극 왕좌를 지켜 나갈지도 관심사다.

시청률과 화제성까지 잡으며 2019년 상반기 월화극 최고가 될지, 기대만 했던 작품으로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게 될지. '조들호2', '해치', '아이템'이 어떤 구성으로 대결을 벌이게 될지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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