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책부록' 이종석, 설렘 유발 연하남 연기 '여심 저격'[★밤TV]

이유경 인턴기자 / 입력 : 2019.02.1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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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주말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배우 이종석이 '설레는 연하남' 연기로 여심을 저격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연출 이정효, 극본 정현정) 6화에서 차은호(이종석 분)가 지서준(위하준 분)과 강단이(이나영 분)의 사이를 질투했다.


차은호는 지서준과 강단이가 같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이들을 찾았다. 차은호는 둘이 우동을 먹고 있었다고 말하자 "안 그래도 나도 먹고 싶었다"고 샐쭉하게 답했다.

차은호는 지서준을 앞에 두고 강단이와 비밀 문자를 주고받아 지서준의 신경을 건드렸다. 지서준이 둘의 관계를 묻자 차은호는 "그냥 아는 누나 동생 사이라고 하기엔 많이 복잡하다"고 말했다. 또한 강단이와 동거 중임이 밝혀지자, "앞으로도 같이 살 거다"고 말했다.

차은호는 계속해서 지서준을 견제했다. 이에 지서준은 "나 강단이 씨한테 관심 있다. 강단이 씨와 나, 썸 타는 사이다. 다들 그렇게 시작한다"고 입장을 정확히 했다. 차은호 또한 "친남매도 아니고 같이 사는 거 이상하지 않느냐. 강단이가 왜 우리 집으로 왔을까"라고 응수했다.


집으로 돌아온 후 강단이가 지서준을 옹호하자, 차은호는 "우리가 우리다. 지서준은 걔, 혼자다. 언제든지 누나는 나한테 오면 된다"고 말하며 질투심을 폭발시켰다.

차은호는 출판계 최연소 편집장, 내는 책마다 베스트셀러를 찍는 인기 장르 소설작가로 평소 냉철하고 엄격한 완벽주의적 기질을 타고났으나, 강단이 앞에서는 180도 변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차은호 캐릭터의 인기는 이종석의 여심을 자극하는 연기로 증폭됐다.

이종석은 다양한 로맨스 드라마에서 상대역과 '케미'를 돋우며 호평을 받은 바, 차가워 보이는 외모와 달리 애교를 부리는 모습으로 '로맨스 왕자'의 자리를 지켜왔다. 이종석은 현재에도 이나영을 본능적으로 따르는 '연하남' 캐릭터를 능숙하게 표현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이종석 연기 너무 설렌다. 내 심장 어쩔거임", "큰 진전도 뭐도 없는데 이상하게 설레는 드라마"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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