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되면 어디로?' 질문에 레너드 답변 거부 "지금 말하지 않겠다"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2.1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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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랩터스의 카와이 레너드. / 사진=AFPBBNews=뉴스1
"지금 말하지 않겠다."

미국프로농구(NBA) 토론토 랩터스의 카와이 레너드(28)는 올 여름이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LA 레이커스와 LA 클리퍼스, 뉴욕 닉스 등 수많은 팀이 예상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레너드는 FA와 관련해 어떠한 힌트도 던져주지 않았다.


레너드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뉴욕과 원정경기에서 31분45초를 뛰면서 11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고 팀의 104-99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미국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레너드는 FA와 관련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나는 지금 답하지 않겠다. 오직 경기력에 대해서만 물어보길 바란다"며 "나는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경기력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논란의 불씨를 제거했다.

이어 팀 성적에 만족한다고 답한 레너드는 "우리는 계속해서 승리하고 있고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론토는 이날 승리로 41승 16패를 기록하고 동부 콘퍼런스 2위에 랭크됐다. 동부 1위 밀워키 벅스(41승 14패)와 1경기차다.

레너드는 지난여름 트레이드를 통해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토론토로 팀을 옮겼다. 올 시즌 정규리그 42경기에서 평균 득점 26.9점, 리바운드 7.8개, 어시스트 3.2개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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