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 "군대로 인생 2막..제대 후 B1A4 컴백"[★밥한끼합시다](인터뷰③)

"재계약 남은 3인 더 돈독해져"..입대 전 마지막 인터뷰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2.11 08:00 / 조회 : 1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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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와 입대 전 마지막 인터뷰를 가진 B1A4 신우 /사진=김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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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B1A4는 지난해 큰 변화를 겪었다. 멤버 진영(28·정진영)과 바로(27·차선우)가 전속계약 만료와 함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면서 신우(28·신동우), 산들(27·이정환), 공찬(26·공찬식)을 주축으로 한 3인조로 재편된 것.

서로의 발전을 위해 선택한 길이지만 그동안 응원해온 팬들의 입장에선 여러모로 아쉬움이 크다. 멤버들도 이런 팬들의 마음을 모를 리 없다. 지난달 5일 3인 체제로 처음 진행된 B1A4 팬 미팅에서 신우는 "평생 갚아도 갚지 못할 마음의 빚을 졌다"며 눈물을 흘렸다. 맏형으로서 5명의 B1A4를 지키지 못한 미안한 마음에서다.


신우는 팬 미팅이 끝나고 지난달 22일 군에 입대했다. B1A4 멤버들 가운데 첫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면서 인생 2막을 준비하게 됐다. 스타뉴스는 입대에 앞서 신우를 만나 '밥한끼합시다' 인터뷰를 진행했다. 입대 전 팬들에게 남긴 마지막 인터뷰다. 서울 강남 모 한정식집에서 만난 신우는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뒤로하고 잠시 떠난다고 생각하니 만감이 교차하는 듯했다.



-인터뷰②에 이어서

-산들, 공찬과는 재계약 후 같이 남아서 더 돈독해진 면도 있을 것 같아요.

▶그건 있는 것 같아요. 확실히 그동안 신경 쓰지 못했던 부분을 더 신경 쓰게 되고, 맏형으로서 더 책임질 부분도 많아지는 것 같고요. 더 서로 자주 보고, 자주 연락하게 되는 건 있죠.

-재계약을 선택한 이유도 궁금해요.

▶저는 애초에 떠날 마음은 없었어요. 이 회사에 오래 있으면서 당연히 불만도 생기고, 오해도 많았죠. 그런데 어떻게 보면 저의 뿌리기도 하고, 이 회사에 있으면서 제가 데뷔를 했기 때문에 재계약에 대한 마음이 더 컸어요. 평생 같이 가는 건 장담을 못해도 이번에는 재계약해서 함께 가고 싶은 마음이 컸죠.

5명 다 같은 생각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지금 회사도 아는 부분이지만 재계약 시점에서 다른 회사와 미팅을 안 한 것도 아니고, 여러 좋은 회사의 좋은 조건의 오퍼가 있었던 것도 맞는데, 결국엔 제가 가장 안정적으로 마음 편히 하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지금 회사가 제일 낫다고 판단했던 거 같아요. 산들이, 공찬이와도 그런 마음이 공유도 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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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와 입대 전 마지막 인터뷰를 가진 B1A4 신우 /사진=김휘선 기자


-군대 가면 누가 가장 생각날 것 같아요?

▶1번은 팬들이요. 팬들에 대한 생각이 가장 많이 날 것 같아요. 물론 가족, 친구, 멤버들 생각도 해야겠지만, 팬들이 많이 보고 싶을 것 같아요. 최근에 팬 미팅을 했을 때도 다 같이 모여서 응원봉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이것보다 내가 큰 축복을 누릴 순 없겠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절대 잊으면 안 될 것 같아요.

-제대 이후 계획은?

▶저는 군대 시점이 제 인생의 2막, 시발점, 전환점 같은 느낌이에요. 지금까지 B1A4 활동하면서는 더욱 도약하기 위해 발판을 다져 놓은 느낌이라고 생각하고, 군대 이후에 더 힘차게 날아오르고, 달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계획했는데 못한 것들도 군대 다녀와서는 차근차근 실행하고요. 팬들에게 마음의 빚이 많았는데, 그걸 조금이나마 갚을 수 있도록 해야죠.

군 제대 하자마자 바로 앨범이 나올 수 있게 하고 싶어요. 지금 제가 써 놓은 곡들이 8~9곡 정도 돼요. 산들이도 3~4곡 정도 써놓았고요. 3명의 B1A4로서 방향성, 앞으로 우리의 음악이 어떻게 가야 좋을지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렇게 고민해서 써놓은 곡들이 정규 앨범을 채울 정도로 됐고요. 빨리 마무리해서 B1A4로서 앨범이 나오는 게 제대 후 목표가 될 것 같아요. 첫 시작은 음악으로 해야 팬들에 대한 미안함도 조금 풀릴 것 같아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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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와 입대 전 마지막 인터뷰를 가진 B1A4 신우 /사진=김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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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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