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성추행 피해여성 "김씨, 국민 속였다"..정반대 입장 [스타이슈]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02.02 22:41 / 조회 : 13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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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 사진=스타뉴스


승리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클럽 '버닝썬'에 대한 논란이 계속 되는 가운데, 해당 사건의 성추행 피해자로 알려진 여성이 뉴스데스크와 인터뷰를 진행 한 김모씨가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2일 한 매체는 '버닝썬' 사건 피해 여성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성추행 피해여성 A씨는 지난해 11월 일어난 이 사건을 지난 1월 28일 MBC '뉴스데스크'에 공개한 김모씨로 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씨가 자신의 허리와 엉덩이 등을 툭툭 치고 자신의 뒤에서 계속 쳐다봐서 자리를 피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김씨가 피해 여성의 허리를 잡자 현장에 있던 클럽 관계자가 김씨를 데리고 나갔다고.

이는 클럽에서 성추행을 당하던 A씨를 구해주다가 폭행 당했다고 주장한 김씨의 말과 완전히 배치되는 주장이다. 피해 여성인 A씨는 "김씨는 지금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전 국민을 속인 거다"라며 분노를 표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 1월 28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 '버닝썬' 클럽 논란을 폭로했다. 김씨가 공개한 CCTV 영상에서는 클럽의 보안요원들이 김모씨를 끌고 나와 넘어뜨리고, 클럽 이사 장모씨에게 머리와 복부 등을 수차례 폭행당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씨는 경찰에 신고했으나,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클럽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더니 김씨에게 수갑을 채웠다. 이에 대해 경찰은 "김씨가 흥분된 상태로 업무방해를 하고 있었다. 체포에 응하지 않아 현행범으로 체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경찰이 입장을 통해 적극 수사에 나서겠다고 밝히고 버닝썬 역시 입장을 통해" 내부에서 성추행 민원이 들어와 처리하는 과정 중 폭행이 있었으며, 관련자는 퇴사조치를 시켰다. 수사에 협조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사태는 더욱 악화됐다.

사건이 일어난 클럽이 승리가 운영하는 버닝썬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김씨는 방송 직후 자신의 SNS에 "경찰에도 폭행당했다. 해당 내용은 29일 뉴스에 나올 것"이라며 "계속 터트리겠다. 버닝썬의 관계자들, 대표들이 술에 마약을 타서 성폭행당한 여자들의 제보도 들어오고 있다. 성폭행 영상도 입수했다"고 주장했다.

사건이 심각해지자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이 직접 입장을 전했다. 양현석은 폭행 사건 당일 그시각 승리는 클럽에 없었으며 사건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또 승리가 오는 3~4월 현역 군입대를 앞두고 군복무에 관한 법령에 따라 사건 전 버닝썬 이사직을 사임했으며 승리와 관련한 마약 의혹에 대해서도 "다수의 근거 없는 제보들로 인해 압수수색 영장을 동반한 강력한 검찰 조사를 받은 적이 있으며, 소변 및 모발 검사를 통한 모든 검사에서 조금의 이상도 없음이 명확히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어 승리의 여동생과 아빠까지 해명에 나섰지만 승리는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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