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버닝썬' 논란 사과..'SKY캐슬' 아쉬운 해피엔딩 [오늘의뉴스 톱5]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02.03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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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 사진=스타뉴스


◆ 승리, '버닝썬' 논란 입열었다.."책임질 일 책임지겠다"

빅뱅 승리가 최근 불거진 클럽 '버닝썬' 논란과 관련해 직접 사과하며 잘못 알려진 사실들에 대해서 해명했다. 그는 자신이 '버닝썬'을 직접 운영하는 것은 아니며 홍보이사로 활동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최근 언론에 공개 된 폭행영상을 보고 자신도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승리는 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로 사과를 전했다. 승리는 "먼저 저와 관계된 최근 사건과 논란으로 불쾌하셨거나 걱정을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지난 며칠간 견디기 힘든 악몽 같은 시간을 보내며 무슨 말씀을 어디부터 어떻게 드려야 할지 많이 혼란스러웠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논란이 된 '버닝썬' 폭행사건에 대해 먼저 설명했다. 그는 "이번 논란의 시작이 된 폭행 사건 당시 저는 현장에 있지 않았다. 며칠 뒤 스태프를 통해 손님과 직원 간에 쌍방폭행사건이 있었으며 경찰서에서 조사중이라는 정도로 이번 사건을 처음 알게 되었다. 사업장의 성격상 다툼 및 시비가 적지 않게 일어나기에 이번에도 큰 문제 없이 원만히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후에 언론을 통해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처음 보게 되었고, 저 역시 큰 충격을 받았다.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고, 이번 일로 상처를 받으신 피해자 분께는 이 글을 빌어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드리며. 하루빨리 심신의 상처가 아물길 바란다"라고 사과했다.


승리는 자신이 클럽 사업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빅뱅의 활동이 잠시 중단되고 솔로 활동을 시작하게 되면서, 솔로 활동 외의 시간을 이용해 언제든 마음놓고 음악을 틀 수 있는 장소에서, 제가 해보고 싶었던 DJ 활동을 병행하고 싶다는 단순한 마음에서 클럽 사업을 시작했다"라며 "때마침 좋은 계기가 있어 홍보를 담당하는 클럽의 사내이사를 맡게 되었고, 연예인이기 때문에 대외적으로 클럽을 알리는 역할을 담당했다. 실질적인 클럽의 경영과 운영은 제 역할이 아니었고, 처음부터 관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사건도 처음부터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였던 점 깊이 반성하고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고 다시 한번 사과를 전했다.

또 승리는 앞으로 진행 될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그는 "폭행사건으로 촉발된 이슈가 요즘은 마약이나 약물 관련 언론 보도들로 이어지고 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제가 이를 직접 보거나, 들어본 적도 없었던 터라 수사에 적극 협조하여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규명과 함께 죄가 있다면 엄중한 처벌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다"라며 "당시 사내이사를 맡고 있었던 저도 책임질 일이 있다면 모든 책임을 지겠습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유명인의 책임과 태도에 대해 다시 한번 크게 뉘우치고 깨닫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이번 일로 인해 걱정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더 성숙하고 사려깊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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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Y캐슬


◆ 'SKY캐슬' 종영, 해피엔딩 결말에 의견 분분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연출 조현탁, 제작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결말을 해피엔딩인듯 했으나, 마지막에 민자영이 등장하며 시청자에게 물음표를 던졌다.

지난 1일 방송된 'SKY캐슬'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23.8%, 수도권 24.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 캐슬 가족들 모두 어긋난 욕망을 내려놓았다. 강준상(정준호 분)의 주남대 교수 퇴직으로 캐슬을 떠나게 된 한서진(염정아 분)의 가족은 그동안 저지른 행동에 대한 용서를 구하고,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이수임(이태란 분)은 소설 '안녕, 스카이캐슬'을 출간했고, 차민혁(김병철 분)의 반성으로 집으로 돌아온 노승혜(윤세아 분)와 아이들은 드디어 피라미드를 버리게 됐다. 진진희(오나라 분) 가족 역시 여전히 평범하고 단란한 가운데, 김주영(김서형 분)과 조선생(이현진 분)은 검찰에 송치됐다. 하지만 주영은 케이(조미녀 분)를 돌봐주는 수임 덕분에 고마움과 죄책감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캐슬 가족들 모두에게 새로운 삶이 시작됐지만, 입시 코디네이터 주영과 민자영의 모습이 재등장하며 'SKY 캐슬'다운 엔딩을 장식했다.

현실을 꼬집었던 'SKY캐슬'의 결말은 그동안의 전개와 다른 느낌이었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분노를 표하며 "EBS 같은 결말이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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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나영 SNS


◆ '이혼' 김나영, 아이들과 일상 공개

방송인 김나영이 이혼 발표 후 밝은 근황을 공개하며 응원 받고 있다.

김나영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 된 사진 속 김나영은 두 아이와 함께 누워서 활짝 웃고 있다. 아이들도 밝은 모습이다.

앞서 김나영은 지난 1월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이혼을 발표했다. 이혼 발표 나흘 만에 근황을 공개한 김나영은 밝은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쉽지 않을 그녀의 선택이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그를 응원했다. 이런 가운데 응원에 대한 보답이라도 하듯 밝은 근황을 공개한 모습에 다시 한번 대중은 '엄마' 김나영을 응원하고 있다.

앞서 김나영은 지난 2015년 4월 10세 연상 일반인 남편 A씨와 결혼했고 이후 2016년 첫 아들을 지난해 둘째 아들을 얻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남편 A씨가 금융감독위원회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선물옵션 업체 S컴퍼니를 운영하면서 1천 63명의 회원을 모집, 200억 대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이에 김나영은 공식입장을 통해 "남편의 직업에 대해 아는 것은 자산 관리를 하고 운용하는 사람이었다. 남편의 사업과 수식들에 대해 깊이 이해하지 못했다. 남편이 하는 일이 이런 나쁜 일과 연루됐을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라며 "불미스러운 일로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너무나 죄송하다. 남편을 죗값을 치를 것이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후 김나영은 약 두 달 만에 직접 이혼을 발표, 홀로서기를 선언하며 대중의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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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석 / 사진=스타뉴스


◆ 이종석, 상반기 입대

배우 이종석이 2월 28일 입대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종석 측은 "아직 입대 일정이 나오지 않았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2일 오전 이종석의 소속사 A-MAN프로젝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종석이 2월 28일에 입대한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아직 병무층에서 입대 일정이 나오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올해 상반기 입대를 준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훈련소 입소 후 사회 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할 예정이다. 하지만 입대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종석은 중학교 때 큰 교통사고를 당해 십자 인대가 파열됐고, 이로 인해 당시 태권도 운동을 그만뒀다. 이에 이종석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됐다.

이종석은 1989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로 31살. 더 이상 입대를 미룰 수 없기에 올해 상반기 입대가 확실하다. 그는 최근 진행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직접 올해 입대 계획을 밝히며 드라마를 잘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종석은 현재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차은호 역할을 맡아 이나영과 로맨스 호흡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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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사진='극한직업' 스틸컷


◆ '극한직업' 600만 돌파..천만 향해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이 개봉 11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0일만에 500만을 돌파한데 이어 하루만에 100만을 더 추가한 것이다.

2일 영진위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이날 오후 5시 28분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극한직업'의 11일만 600만 돌파기록은 역대 영화 흥행 순위 3위인 '국제시장'(16일)보다 5일 빠른 기록이자 역대 외화 흥행 순위 1위인 '아바타'(17일)보다 6일 빠른 대기록. 또한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인 '7번방의 선물'(19일)을 비롯해 천만 영화 '베테랑'(12일), '괴물'(12일), '광해, 왕이 된 남자'(20일), '해운대'(16일), '변호인'(15일)의 기록을 모두 경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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