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4일 결방..제작진 "최민수 촬영분 논의 중"(공식)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2.01 11:41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SBS


'동상이몽 2'가 오는 4일 결방한다. 보복운전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최민수의 출연 분에 대해선 논의 중이다.

1일 SBS에 따르면 오는 4일 방송 예정이었던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 2')은 결방이 결정됐다. '동상이몽 2' 방송 시간대에는 설날 특선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편성될 예정이다.


'동상이몽 2'는 최민수, 강주은 부부의 출연이 예고돼 있었으나 최민수가 보복 운전, 모욕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방송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이에 제작진은 "최민수 씨 기소 건과 관련해 최민수, 강주은 부부 촬영분의 향후 방송 여부를 신중하게 논의 중"이라며 "최민수 씨 분량 방송 여부 및 하차에 대해서는 현재로서 정해진 바가 없다"고 전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달 29일 특수협박과 특수재물손괴, 모욕 등 혐의로 최민수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민수는 지난해 9월 17일 오후 1시께 서울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자신보다 앞서 달리던 차량을 앞지른 뒤 급정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 차량 여성 운전자를 모욕한 혐의도 있다.


최민수는 검찰에서 "앞 차량이 차선을 걸친 채로 주행해 진로를 방해해 차를 세웠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차량은 앞에서 급정거한 최민수의 차량을 피하지 못해 수백만 원대 수리비가 발생했다며 최민수를 고소했다.
기자 프로필
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