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버닝썬 폭행 논란'에 이틀째 입장無..사임논란까지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01.30 11:30 / 조회 : 2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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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클럽 버닝썬이 손님 폭행 사건으로 이틀째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승리가 이틀 째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일명 '승리 클럽'이라고 불리는 버닝썬에서 지난해 11월 발생한 폭행 사건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직원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신고한 김씨는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러한 내용을 게재하며 도움을 호소했으나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 해당 사건을 다루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CCTV 영상에서는 클럽의 보안요원들이 김모씨를 끌고 나와 넘어뜨리고, 클럽 이사 장모씨에게 머리와 복부 등을 수차례 폭행당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후 김씨는 경찰에 신고했으나,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클럽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더니 김씨에게 수갑을 채웠다. 이 사건을 두고 경찰의 과잉진압 논란이 불거졌고, 또한 클럽과 경찰의 유착관계에 대해 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클럽 측은 "김씨가 내부에서 성추행 민원이 들어와 처리하는 과정 중 폭행이 있었으며, 관련자는 퇴사조치를 시켰다. 수사에 협조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며, 경찰 또한 김씨가 공격적으로 나왔다며 당시 현장 상황을 밝히며 과잉진압과 유착관계에 대해 해명했다.

이와 별개로 대중은 승리의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그동안 방송, SNS 등을 통해 버닝썬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것을 알리는 것은 물론, 각별한 애정을 쏟았던 승리였기 때문에 이번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히길 기대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승리는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또한 묵묵부답인 상태.

여기에 지난 29일 KBS는 "유명 그룹의 멤버가 이사직을 맡고 있다 지난주에 사임한 것으로 파악됐다"는 내용을 보도, 즉 승리가 논란이 불거지기 전 클럽 이사직을 사임했다는 뜻을 밝혀 논란에 불을 지폈다. 실제로 이날 발표된 버닝썬의 공식 사과문에 대표이사 이름에는 승리의 이름이 없었다. 이처럼 비난의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승리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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