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마룬 5, 슈퍼볼 하프타임 쇼 관련 기자회견 취소

이소연 월드뉴스에디터 / 입력 : 2019.01.31 13:49 / 조회 : 801
  • 글자크기조절
image
마룬 5의 공연 모습 /AFPBBNews=뉴스1


오는 2월 4일 열리는 미국 최고의 축제 2019 슈퍼볼의 하프타임에서 공연이 예정된 마룬 5가 예정된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슈퍼볼이 열리는 아틀랜타는 흑인인구가 많은 곳으로 힙합의 성지이기도 하다. 이 곳에서 백인밴드인 '마룬 5'가 헤드라이너로 선정되면서 이미 한 차례 논란이 일었다.

또한 과거 NFL경기에서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49ers의 쿼터백 콜린 캐퍼닉이 무릎을 꿇으면서 흑인 차별을 항의한 바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맞선 바 있다. 결국 그는 선수생활을 하지 못하게 되었으며, 이에 반발한 리한나, 제이지, 카디 비 등 많은 흑인 뮤지션들이 하프타임 공연제안을 거절했다.

마룬 5는 힙합그룹 아웃캐스트의 멤버인 '빅보이'(Big Boi)와 휴스톤출신의 랩퍼 트래비스 스캇과 함께 공연이 예정되어 있지만, NFL 측은 아티스트들과의 기자회견 대신 비하인드 신 장면을 보여주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마룬 5는 이번 결정에 대해 특별한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