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이혼 "남편 신뢰 깨졌다" 두 아들은?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9.01.29 21:35 / 조회 : 62088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김나영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티비' 영상


방송인 김나영이 이혼을 발표했다.

김나영은 29일 유튜브 채널 '노필터티비'를 통해 1분 길이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김나영은 "저는 온전히 믿었던 남편과 신뢰가 깨져서 더 이상은 함께할 수 없기에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이혼을 발표했다.

김나영은 "두 아들을 혼자서 키우는 것이 겁도 나고 두렵기도 하지만 엄마니까 용기를 낸다"라며 "제가 어려운 일을 겪는 동안 저에게 용기를 주었던 고마운 분들의 도움 덕분에 작은 보금자리로 이사를 가게 됐다. 그곳에서 두 아이와 하루 하루 열심히 살아가려고 한다"고 말하며 현재 남편과 떨어져 지내고 있음도 전했다.

앞서 김나영의 10세 연상 남편은 지난 2018년 11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한 및 도박 개장 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2016년 5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소재 사무실에 금융감독위원회의 허가를 받지 않은 사설 선물옵션 업체를 차렸고, 리딩 전문가를 섭외해 약 200억 원 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나영은 2016년 남편과 결혼에 골인했고, 이듬해 첫 아들 시우 군을 낳았다. 또한 지난 2018년 7월에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 김나영 심경 전문

안녕하세요. 김나영입니다.

제 이야기를 구독자 여러분들께는 직접 전하고 싶어서 카메라를 켰어요.

저는 온전히 믿었던 남편과 신뢰가 깨져서 더 이상은 함께 할 수 없기에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두 아들을 혼자서 키우는 것이 겁도 나고 두렵기도 하지만, 엄마니까 용기를 냅니다.

제가 어려운 일을 겪는 동안 저에게 용기를 주었던 고마운 분들의 도움 덕분에 작은 보금자리로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요. 그곳에서 두 아이와 하루 하루 열심히 살아나가려고 해요.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유튜브 채널 '노필터티비'를 다시 엽니다. 응원해주세요. 고맙습니다.

기자 프로필
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