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터 "요령 좋은 헤인즈, 나름 괜찮은 수비 했다고 생각"

잠실학생체=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1.27 17:23 / 조회 : 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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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헤인즈(가운데)와 몸싸움을 하고 있는 섀넌 쇼터(좌). /사진=KBL 제공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서울 SK 나이츠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힘겹게 웃었다. 섀넌 쇼터(30·185.9cm)는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5라운드 SK전에서 접전 끝에 86-85의 승리를 거뒀다.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마지막까지 치열했다. 유재학 감독도 "끝까지 시소 게임을 했다. 재미있는 경기였다"라고 짚었다. 결국 승리는 함지훈(35·198cm)의 위닝샷을 앞세워 현대모비스가 가져갔다.

쇼터의 활약도 있었다. 쇼터는 이날 18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만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수비에서도 헤인즈를 막으면서 힘을 냈다.

경기 후 쇼터는 힘든 경기를 승리할 수 있어 너무 기분 좋다. 40분 내내 거친 경기였다. 패스나 슛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종현, 양동근, 이대성 없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나와 라건아가 최대한 끌고 가려 노력중이다. 승리를 챙겨 너무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헤인즈의 오른쪽을 열어주는 수비에 대해서는 "감독님께서 이야기를 하셨다. 좌우 절반으로 나눴을 때 헤인즈가 어느 쪽을 선호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최대한 바짝 붙어서 괴롭히려고 노력했다. 헤인즈가 워낙 파울을 얻는 요령이 좋다. 자유투를 많이 내줬다. 나름 괜찮은 수비를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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