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더블' 라건아 "지역방어에 고전... 어려운 경기 이겨서 좋다"

잠실학생체=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1.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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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밑을 든든히 지키며 팀 승리를 이끈 라건아. /사진=KBL 제공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서울 SK 나이츠를 접전 끝에 제압했다. '기둥' 라건앆(30·199.2cm)는 골밑을 든든히 지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모비스는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5라운드 SK전에서 접전 끝에 86-85의 승리를 거뒀다.


전날 전자랜드에 연장 승부 끝에 패했던 현대모비스는 이날도 만만치 않은 경기를 치렀다. 자칫 패할 수도 있는 경기. 하지만 마지막에 웃었다.

함지훈(35·198cm)이 있었다. 함지훈은 6초 남기고 골밑 슛을 성공시키며 86-85를 만들었다. 이후 SK의 공격을 막아내며 현대모비스가 승리했다.

라건아의 힘도 컸다. 라건아는 이날 33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마지막 함지훈의 슛도 라건아의 스크린이 있어 가능했다.


경기 후 라건아는 "어려운 경기 이겨서 기분 좋다. 건강한 애런 헤인즈가 있는 SK는 강팀이다. 홈에서 강한 팀이기도 하다. 어려움이 예상됐다. 지역방어에 고전하면서 어려움이 있었다. 부상 선수가 많지만, 다른 선수들 몫까지 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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