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요섭, 오늘(24일) 입대..마지막까지 빛난 멤버·팬 사랑[종합]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01.24 12:03 / 조회 : 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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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요섭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하이라이트 양요섭(29)이 의무경찰로 입대한다. 마지막까지 멤버들, 그리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은 양요섭을 향한 응원 또한 쏟아지고 있다.


양요섭은 24일 논산훈련소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의무경찰로 군생활을 시작한다.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본인의 뜻에 따라 양요섭은 별다른 행사 없이 비공개로 입소한다.

양요섭은 2009년 보이그룹 비스트로 데뷔했으며, 이후 윤두준, 이기광, 용준형, 손동운과 함께 2017년 새 소속사를 설립, 하이라이트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양요섭은 그룹 뿐 아니라 솔로 가수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해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예능, 라디오 DJ 등 다른 분야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어느덧 데뷔 10년차를 맞은 만큼, 하이라이트도 더 이상 입대를 미룰 수 없게 됐다. 이에 양요섭과 윤두준은 지난해 의무경찰 시험에 지원했으며, 양요섭은 합격해 24일 입대가 확정됐다. 반면 윤두준은 시험에서 탈락, 지난해 8월 급하게 입대하기도 했다.

하이라이트에서 두 번재로 입대하게 된 양요섭은 이날 SNS에 자필편지를 깜짝 공개, 아쉬워할 팬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그는 하이라이트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다녀오면 조금 더 멋진 남자가 되어 돌아오겠다고 했던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제가 맡은 일을 성실히 이행하고 여러분들 곁에 돌아와 제 노래를 들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색다른 경험과 겪어보지 못한 여러가지 상황에 부딪히면서 나름의 생각들도 정리하고 더욱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회일 것 같다. 즐겁게 다녀오겠다. 웃으면서 다시 만날 날을 꿈꾸겠다"고 글을 마쳤다.

또한 양요섭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앨범 '20 풀 문스(20 Full Moons)'를 발매한다. 양요섭의 자작곡 'With You'와 'Moonlight' 총 2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스무 번의 보름달이 지나면 돌아오겠다는 앨범 이름처럼, 자신의 방법으로 소중한 사람들에게 잠시 동안 떨어져 있겠다는 아쉬운 마음을 담아냈다.

특히 수록곡 'With you'는 10년 동안 자신의 옆자리를 지켜왔던 하이라이트 멤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담겨진 곡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마지막까지 팬들, 그리고 10년 동안 함께해준 멤버들을 향한 마음을 드러낸 양요섭을 향한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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