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
'라디오스타'에서 유노윤호, 김원효, 박지헌, 황치열이 등장해 열정을 뽐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유노윤호, 김원효, 박지헌, 황치열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유노윤호는 종종 알몸으로 안무를 창작한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원초적인 상태일 때 자기의 단점이 나오잖아요. 또 샤워하고 거울 보며 자신이 멋있어 보일 때 새로운 안무가 잘 나와요"라고 밝혔다.
유노윤호는 동방신기의 곡 '주문'의 포인트 안무도 그렇게 탄생했다고 전했다. 그는 "좀 엣지 있게 안무를 창작해 달라는 요청이 들어왔어요. 이것 저것 생각을 하다가 거울을 보고 '좀 괜찮은데?' 싶어서 하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황치열은 어릴 적 비보잉을 심하게 해 무릎이 습관적으로 탈골된다고 밝혔다. 그는 "양반다리를 하고 있으면 탈골돼서 다리가 떨어져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 번은 앉아있다가 다리가 풀리지 않아 당황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황치열은 "그래서 바로 병원으로 갔어요. 저는 전문가가 와서 뭔가 특별한 건 해 줄거라 생각했는데, 그냥 선생님이 오셔서 저를 잡더니 무릎을 쳐서 맞추더라고요. 그래서 그 이후로는 그냥 제가 알아서 때려서 맞춰요"라고 말했다.
박지헌은 불필요한 시간을 보내는 걸 싫어한다고 말했다. 시간이 아까워서 샵에 가지 않고 방송국에서 머리를 감는다는 것. 그는 "대기실 화장실에서 머리를 감아요"라고 당당히 밝혔다.
또 그는 헬스장을 가는 시간도 아깝다고 말했다. 박지헌은 "일어 나자마자 침대 옆에서 푸시업 하고요, 또 자기 직전에 그걸 똑같이 해요. 그리고 자장가 틀고 아이들과 함께 곧바로 잠들어요"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