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 결방 기사 /사진=시나연예 캡처 |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가 중국에서 정식 방영이 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결방 소식에 중국 네티즌들 역시 아쉬움을 쏟아내고 있는 것.
23일 중국 시나연예는 '천공지성(天空之城)'이 아시안컵 한국 대 카타르 경기로 결방한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천공지성'은 중국에서 'SKY캐슬'을 부르는 제목이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 실시간 검색어에는 'SKY캐슬 결방(天空之城停播)'까지 등장했다.
'SKY캐슬' 결방이 바이두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사진=바이두 캡처 |
또 해당 기사에는 7시간 만에 2만4000여 개에 달하는 댓글이 달리며 아쉬움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중국 네티즌들은 "축구를 왜 스포츠 채널에서 하지 않는 건지" "도대체 혜나를 죽인 범인은 누구냐" "우주가 한 주 더 감옥에 있어야 한다니 마음이 아프다" "JTBC 너무 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25일 방송 예정이던 'SKY캐슬' 19회는 오후 9시 45분 시작하는 축구 중계로 하루 미뤄져 26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