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계 성폭력]

관련기사 29

성폭행 혐의는 별개... 조재범 코치, '상습상해만 인정' 징역 2년 구형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9.01.23 12:12 / 조회 : 69162
  • 글자크기조절
image
조재범 전 코치 /사진=뉴스1
조재범(38) 전 쇼트트랙 코치의 항소심에서 심석희(22·한국체대) 성폭행 혐의가 추가되지 않았다. 조 전 코치는 상습상해 혐의로 징역 2년을 구형 받았다.

뉴스1이 23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날 수원지법 제4 형사부에서 진행된 조재범 전 코치의 상습상해 혐의에 대한 항소심 3차 공판에서 검찰은 성폭행 공소 사실을 추가하지 않고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앞서 심석희는 조재범 전 코치를 강제 추행과 상습상해로 고소했다. 재판이 진행되는 가운데 성폭행도 당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두 가지 혐의는 동일성이 없는 관계로 성폭력 사건 공소사실을 추가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 향후 성폭력 범죄 공소를 추가해 1심부터 진행한다"고 선을 그었다.

검찰은 "기존 공소사실을 유지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선고는 오는 30일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