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범 전 코치 /사진=뉴스1 |
뉴스1이 23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날 수원지법 제4 형사부에서 진행된 조재범 전 코치의 상습상해 혐의에 대한 항소심 3차 공판에서 검찰은 성폭행 공소 사실을 추가하지 않고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앞서 심석희는 조재범 전 코치를 강제 추행과 상습상해로 고소했다. 재판이 진행되는 가운데 성폭행도 당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두 가지 혐의는 동일성이 없는 관계로 성폭력 사건 공소사실을 추가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 향후 성폭력 범죄 공소를 추가해 1심부터 진행한다"고 선을 그었다.
검찰은 "기존 공소사실을 유지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선고는 오는 3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