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썰] 日 이누이 "점유율 23%? 이것도 성장의 한 부분"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1.23 11:27 / 조회 :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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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신준호 인턴기자= 일본의 이누이 타카시(레알 베티스)가 낮은 점유율에도 승리한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누이는 23일 일본 '풋볼존'과의 인터뷰에서 “공격수들은 몹시 좌절했을 경기다”라며 “이런 경기는 비판을 강하게 받지만, 이런 승리도 일본이 성장하는 방식”이라고 승리한 데 의미가 있음을 밝혔다.

일본은 지난 21일 오후 8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사우디 아라비아를 1-0으로 제압했다.

일본은 이날 경기에서 극단적인 실리 축구를 가지고 나왔다. 전반 20분 토미야스 타케히로(신트트라위던 VV)의 선제 헤딩골이 나온 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수비에 치중했다. 점유율은 일본 23.7% 대 사우디 76.3%, 경기가 끝날 때까지 사우디가 날린 15개의 슈팅을 막는 데 급급했다.

승리에도 불구하고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일본 언론은 8강에 진출한 기쁨보다는 “공격수와 미드필더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전부 수비수였다”고 분노했다. 선수들도 마찬가지였다. 나가토모 유토(갈라타사라이)는 경기 후 '풋볼존'과 인터뷰에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점유율이었다”라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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