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최강 모터 BEST 5

채준 기자 / 입력 : 2019.01.23 11:34 / 조회 : 19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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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2018년을 달군 최강 모터는 11번 모터였다.

경정은 ‘모칠인삼’이란 말이 있다. 모터 성능이 70%, 선수의 능력이 30%를 차지한다는 뜻으로 당회 차 배정받는 모터 성능이 승패를 좌지우지하는 경우가 많다.

작년 4월에 도입된 2018년형 모터 중 NO.1은 평균 착순점 8.18을 기록하고 있는 11번모터이다. 모터가 선수를 끌고 간다고 할 정도로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120번 모터로 평균 착순점 8.01로 선두인 11번 모터에 비해 살짝 뒤처지는 기록이다. 레버 조작 시 반응이 좋고 가속력과 종속을 모두 겸비해 이번 시즌 에도 최강 모터 자리를 두고 엎치락뒤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랭킹 3위는 평균 착순점 7.32의 65번 모터다. 도입 초기에는 중급에서 중하급 정도로 출발을 했으나 작년 후반기부터 기력이 급상승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최상급이라고 믿고 가기에는 강력함이 약간 부족하며 배정받는 선수의 세팅과 활용에 따라 편차를 보이는 것이 단점이다. 랭킹 4위는 평균 착순점 7.20의 103번 모터로 가속력이 우수하다는 특징이 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직선 탄력을 중상급에서 상급까지 평가할 정도로 활주 능력이 좋다.

랭킹 5위는 평균착순점 7.19의 129번 모터가 차지하고 있다. 점수가 살짝 부족해 앞서 언급한 65번, 103번 모터에 비해 순위에서는 밀리고 있으나 오히려 더욱 안정적인 성능을 나타내고 있어 관심이 요망된다. 한쪽으로 치우치기보다는 가속력과 선회력 모두 중상급으로 평가되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높다.

경정 관계자는 “최강급 모터라도 선수의 능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고철 덩어리에 지나지 않는다”며 선수와 모터의 궁합 등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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