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가족' 다시 만난 정재영X김남길, 역대급 콤비 예고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1.23 11:01 / 조회 : 2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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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 1-1' 스틸컷, 영화' 기묘한 가족' 스틸컷


배우 정재영과 김남길이 영화 '기묘한 가족'(감독 이민재)으로 11년 만에 재회했다.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 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다.

정재영과 김남길은 지난 2008년 개봉한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 1-1'(감독 강우석) 이후 11년 만에 두 번째 연기 호흡을 맞춘다.

정재영은 '강철중: 공공의 적 1-1'에서 강철중(설경구 분)에 맞서는 거성그룹의 보스 이원술로, 김남길은 이원술의 오른팔 문수 역으로 출연했다.

냉혹한 조직의 보스와 조직원으로 만났던 두 사람은 이제 '기묘한 가족'을 통해 코믹 연기로 관객을 만난다.

정재영은 '기묘한 가족'에서 위기가 생기면 말보다 족발당수를 먼저 날리는 행동대장 준걸 역으로 분한다. 김남길은 가장 먼저 좀비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각종 권모술수를 발휘하는 브레인 민걸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형제지만 정반대의 매력을 선보인다.

정재영과 김남길은 극중에서 사사건건 부딪히는 앙숙 케미스트리부터 가족이 위험에 처했을 때 발휘하는 끈끈한 콤비 플레이까지 찰떡 호흡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두 사람은 업그레이드된 콤비 플레이로 관객에게 웃음을 전할 채비를 마쳤다.

정재영은 "김남길과 평소에도 자주 만나는 사이다. 호흡을 따로 맞출 필요가 없을 정도로 잘 맞았다"고 말했다. 김남길 역시 "호흡에 대해서는 두 말하면 잔소리일 정도였다. 선배의 배려 덕분에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

한편 '기묘한 가족'은 오는 2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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