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필요했다" 아비달이 밝힌 보아텡 영입 이유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1.23 07:50 / 조회 : 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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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르셀로나의 에릭 아비달(40) 기술 이사가 케빈 프린스 보아텡(32)을 영입한 이유를 공개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의 23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아비달은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보아텡의 영입에 만족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바르셀로나 경기의 부담감을 견딜 수 있으면서도 경험이 풍부한 선수가 필요했다”라며 보아텡을 영입한 배경을 설명했다.

바르셀로나는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아텡 임대 영입에 합의했다. 6개월 단기 임대다. 완전 이적시 800만 유로(약 100억)의 이적료를 지급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공격수 영입은 올 겨울 바르셀로나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꼽혔다. 무니르 엘 하다디(24)를 세비야로 떠나 보낸 탓에 공격진의 부담을 덜어줄 백업 공격수 영입이 시급했다.


바르셀로나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55) 감독 역시 “이번 이적 시장을 통해 공격수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라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다양한 선수가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알바로 모라타(27, 첼시), 페르난도 요렌테(34, 토트넘) 등이 대표적이었다.

그저 뜬 소문에 불과했다. 아비달은 “무니르가 떠났을 때 즉시 보아텡과 그의 에이전트에게 전화를 걸었다. 장애물이 없다면 그를 영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라며 영입 과정을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많은 선수들 중에서도 보아텡이 바르셀로나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판단했다. 우리가 정확히 원했던 선수다. 풍부한 경험으로 우승을 도울 것이다”라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사진=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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