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기자회견] 바레인 감독, “강팀인 한국 맞아 잘 싸웠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1.23 01:17 / 조회 :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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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두바이(아랍에미리트)] 이현민 기자= 바레인이 선전했지만, 한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바레인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막툼 빈 라시드 스타디움서 열린 한국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연장 혈투 끝에 1-2로 패했다.

선 수비 후 역습 형태를 갖춘 바레인은 한국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했다. 전반 43분 황희찬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32분 알 로마이히가 혼전 상황에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원하는 목표를 이룬 바레인은 계속 시간을 끌었다. 원하던 연장, 내심 승부차기로 가기 위한 전략이었다. 그러나 연장 전반 추가시간 김진수에게 헤딩골을 헌납해 무너졌다.

바레인 미르슬라프 수쿠프 감독은 “한국은 호주, 일본과 우승후보다. 한국은 기술적이고 영리한 선수들이 많다. 어려운 경기였다. 바레인 축구에 도움이 될 만한 후회 없는 승부를 펼쳤다. 강팀을 상대로 선수들이 정말 잘 싸웠다. 1-1 상황에서 내심 승부차기에 가지 않을까 기대했다. 그러나 끝내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며 패배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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