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레인] '황희찬이 드디어' 한국, 바레인에 1-0 리드(전반 종료)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1.22 22:45 / 조회 : 6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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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두바이(아랍에미리트)] 이현민 기자= 황희찬이 드디어 해냈다.

한국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서 열린 바레인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벤투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썼다. 최전방에 황의조, 2선에 이청용-손흥민-황희찬을 배치했다. 중원은 황인범과 정우영을 세웠고, 수비는 홍철-김영권-김민재-이용,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에게 맡겼다.

한국이 분위기를 주도했다. 상대를 중앙선 아래로 몰아 넣고 70%대 볼 점유율을 보였다. 양 측면 수비 홍철과 이용이 높이 올라서 패스 루트를 늘린 것도 크게 작용했다. 하지만 공격 작업 성과는 크게 없었다.

한국이 세트피스에서 기회를 엿봤다. 뜬 볼을 놓고 경합하는 과정에서 손흥민이 문전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로는 황인범이 나섰다. 오른발로 직접 강하게 때렸다. 하지만 상대 수비벽에 걸리면서 답답한 양상이 지속됐다.

대표팀이 재차 분위기를 살리려 애썼다. 전반 31분에는 상대 골문 방향으로 돌아선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내로 침투 패스를 제공했다. 황의조가 쇄도해 상대 골키퍼에게 접근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황희찬이 해결사가 됐다. 전반 44분이었다. 손흥민이 측면으로 밀어준 볼을 따라 이용이 쇄도했다. 낮고 빠른 크로스에 황의조가 나서 경합했고, 이어 흘러 나온 볼을 황희찬이 밀어 넣어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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