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가 천금 같은 역전 헤더골을 터트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랭킹 53위)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에 위치한 막툼 빈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 축구 대표팀(113위)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1-1로 맞선 연장 전반 15분 김진수가 헤더 동점골을 넣었다.
오른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연결해 바레인의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 후 김진수는 기성용의 유니폼을 펼쳐 보이는 세리머니까지 하며 기쁨을 만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