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브라위너 "우승 경쟁 리버풀-맨시티, 그리고 토트넘"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1.22 19:12
  • 글자크기조절
image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 케빈 더 브라위너가 이번 시즌 우승 경쟁팀으로 리버풀, 맨시티, 토트넘 홋스퍼를 꼽았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19일 영국 ‘골닷컴’과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우승 경쟁팀은 리버풀-맨시티, 그리고 토트넘까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리버풀이 승점 60점으로 강세를 보이지만, 56점 맨시티와 51점 토트넘이 끊임없이 추격 중이다. 지난 4일 리버풀은 맨시티를 상대로 승점 10점 차까지 벌릴 기회가 있었지만, 패배하며 우승의 향방은 미로 속에 갇혔다.

팽팽하던 경쟁 속 3위 토트넘에 위기가 닥쳤다. 최근 해리 케인, 델레 알리의 부상 이탈과 손흥민의 아시안컵 차출 속에 승점을 쌓기 어려울 거라는 전망이 많다. 반면 맨시티와 리버풀은 변함없이 강팀의 면모를 보여 양강 구도로 좁혀질 가능성이 있다.

지난 3시즌과 비교할 때 대조적인 흐름이다. 당시 우승팀이었던 레스터 시티(2015/2016), 첼시(2016/2017), 맨시티(2017/2018) 모두 시즌 중반부터 2위와 격차를 크게 벌리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적은 승점 차는 물론, 3위까지 우승 경쟁팀으로 언급된 건 오랜만의 일이다.


더 브라위너는 현재의 경쟁 체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몇 시즌 동안은 승점 10점, 12점 차이가 흔한 일이었다. 이번 시즌은 상당히 인상적이다”라며 “나는 이런 치열한 경쟁을 굉장히 좋아한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축구가 더 재미 있어지는 공간 `스포탈페이스북`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