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가 이어갈 맨유 전통 “어린 선수 적극 활용할 것”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1.22 16:07 / 조회 : 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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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송지나 인턴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대행이 어린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 밝혔다.

솔샤르 감독은 지난해 마지막 경기인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본머스전에서 4-1 완승을 거둔 후 “맷 버스비 전 감독은 현재 선수들이 잘하고 어느 정도 나이가 있다면 그 전통을 이어 신인들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유스 아카데미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유스 선수 기용을 강조했다.

솔샤르 감독은 부임 이후 7연승을 거뒀다. 맨유의 전성기가 돌아오고 있다. 최근 경기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살피면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대단하다. 4경기 동안 5골을 선보인 마커스 래쉬포드는 솔샤르 감독의 주문 아래 자신감이 올랐다. 래시포드는 맨유 역사상 리그 4경기 연속 골을 넣은 최연소 선수로 등극했다.

재계약을 통해 어린 선수 지키기에도 나섰다. 맨유 중원의 유망주 스콧 맥토미니는 2023년 여름까지 맨유에 남기로 했다. 맥토미니는 대표적인 맨유 유스 출신으로 조제 모리뉴 전 감독시절부터 많은 기회를 얻었다. 모리뉴 전 감독이 뽑은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된 바 있다.

솔샤르 감독은 부임 초부터 영건들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맨유 관계자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1군만을 전부라 생각하지 않으며 유소년을 매우 중요시한다. 이달 초 두바이 전지훈련에 타히트 총, 앙헬 고메스, 제임스 가너, 메이슨 그린우드 등의 신인들을 데려갔다. 코치진 역시 유소년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잉글랜드 FA컵 레딩과 대결에서 교체 출전했던 타히트 총은 잔 실수를 보였지만 솔샤르는 지속적으로 유스들에게 1군 무대를 뛰는 기회를 주면서 적극 기용하겠다는 의사를 비쳤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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