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 김향기 "정우성 삼촌의 아재개그? 억지로 웃지 않았다" [★숏터뷰]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1.22 16:43 / 조회 : 4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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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향기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김향기(20)가 정우성의 '아재개그'에 대해 "재미가 없어도 억지로 웃지 않았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향기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증인'(감독 이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 분)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 분)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날 김향기는 호흡을 맞춘 정우성에 대해 "먼저 편하게 해주시려고 옆에서 한 게 느껴졌다. 저 뿐만 아니라 현장 자체 분위기를 편하게 조성해주는 그런 힘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그동안 타고난 외적인 부분이 주목을 받아왔는데 실제로 친근하고 푸근하신 분이다"라고 덧붙였다.

김향기는 "우성 삼촌의 아재개그는 의도해서 한 게 아니라 순간 순간 나온 거다. 실제로 박장대소할 개그는 아니었다. 그렇지만 웃음이 나왔다. 재미없다고 억지로 안 웃었다. 실제로 재밌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증인'은 오는 2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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