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 정우성 "아재개그? 건전한 웃음 위해 끊임없이 시도" [★숏터뷰]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1.22 13:13 / 조회 : 2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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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정우성(47)이 사람과의 관계 안에서 웃음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개그를 시도한다고 밝혔다.

정우성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증인'(감독 이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 분)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 분)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날 정우성은 김향기가 자신의 개그를 아재 개그라고 언급한 사실에 대해 "나이 먹은 아저씨가 치는 개그니까 아재 개그다. 그렇게 불려질 수밖에 없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성공하든 안하든 관계 안에서 웃음을 만들어 내는 것은 좋다. 웃음은 건전한 에너지다. 예전에는 코미디 프로그램을 많이 찾아봤었다. 웃음을 주려는 사람들이 멋지게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정우성은 "그래서 저는 성공하든 안하든 끊임없이 개그를 시도한다. 저는 무인도 개그라고 부르는데, 무인도 개그라도 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증인'은 오는 2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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