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달' 김선아 "개그천사 이이경·인형 남규리·성실 차학연, 많이 배웠다"(인터뷰③)

강남=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01.22 11:36 / 조회 : 7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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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아 /사진=굳피플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선아(46)가 극중 상대 배우인 이이경과 남규리, 차학연에 대해 극찬했다.

김선아는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극본 도현정, 연출 최정규·강희주)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김선아는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이번 작품은 선배님들, 후배들, 아이들과 함께 촬영을 했다. 촬영이 끝나고서 서로 '같은 작품을 찍는데 이렇게나 못 보다니'라며 아쉬워했다"고 말했다.

이어 "단톡방을 만들어서 우리 팀들이 너무 적극적으로 얘기를 나눴다"며 "이이경씨가 너무 재미있었다. 내가 울고 있을 때 이이경이 나타나면 천사가 나타나는 것 같았다. 그만큼 개그 센스가 좋았다. 제발 자주 와 달라고 할 정도였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김선아는 또 "남규리 씨는 처음에 너무 예뻐서 깜짝 놀랐다. 형사가 아니라 인형이 앉아있는 줄 알았다"며 "인형 같은 외모와는 달리 털털하고 솔직했다"며 "연기 얘기도 하고 가수 얘기도 하면서 서로 간에 벽이 없었다"고 전했다.

차학연에 대해서는 "아이돌(빅스)이지 않나. 그런데 차분하고 성실하고 침착했다. 배울 점이 많은 친구였다"고 밝히며 "마지막까지 너무 너무 감사함이 많았다"고 현장의 훈훈한 케미를 과시했다.

'붉은 달 푸른 해'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자가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김선아는 착한 딸이자 성실한 아내, 좋은 엄마이자 아동 심리 상담사로 완벽한 인생을 살다가 의문의 사건에 휘말리면서 미스터리 사건의 진실을 찾아 나서는 인물 차우경 역을 맡았다. 강력계 형사 강지헌 역의 이이경과 주연으로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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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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