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부터 하성운까지..꽃길 예약한 '워너원' 솔로[종합]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01.22 10:25 / 조회 : 10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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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강다니엘, 윤지성, 하성운, 김재환(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사진=스타뉴스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이 마지막 콘서트만 앞두고 있다. 11명의 멤버들이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는 가운데 특히 솔로 활동을 예고한 멤버들을 향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워너원은 2018년 12월 31일 약 1년 6개월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워너원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마지막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을 끝으로 해산한다.

큰 사랑을 받았던 그룹인 만큼 멤버들의 향후 활동 계획을 향한 관심도 높았으며, 윤곽도 거의 드러난 상태다. 특히 솔로 활동을 선택한 비중이 높아 눈길을 끈다. 앞서 '프로듀스 101'을 통해 데뷔한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 멤버들이 대부분 활동 종료 후 새 걸그룹으로 데뷔한 것과는 반대의 경우다.

특히 아이오아이 멤버들 중 유일하게 솔로로 나선 청하가 자신의 이미지를 살린 음악들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는 만큼, 멤버 개개인 별로 큰 팬덤을 가지고 시작하는 워너원 멤버들이 회사의 기획력과 좋은 음악만 뒷받침된다면 솔로 아티스트로서 문제없이 K팝 시장에 안착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먼저 '국민 센터'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강다니엘은 오는 4월 신곡 발표를 목표로 솔로 데뷔를 준비 중이다. 지난 21일 강다니엘은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4월 컴백을 암시했으며, 소속사 역시 "4월 솔로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해 팬들의 기대는 수직상승하고 있다.

강다니엘을 향한 기대는 벌써 폭발적이다. 지난 1일 개설한 공식 인스타그램은 11시간 36분 만에 100만 팔로워를 달성, 최단 시간 100만 팔로워 기네스 기록을 세웠으며, 지난 21일 오픈한 공식 팬카페는 하루도 안 돼 가입 회원수 9만명을 돌파했다. 이 같은 흐름이 계속된다면 오픈 하루 만에 가입 회원 수 10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솔로 활동을 예고한 다른 멤버들을 향한 관심도 매우 뜨겁다. 워너원의 맏형이었던 윤지성은 먼저 뮤지컬 '그날들'에 출연하며, 워너원 출신 1호로 활동을 시작한다. 윤지성이 출연하는 5회차의 공연이 5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는 그의 티켓 파워는 그 인기를 실감케 한다. 또한 솔로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기 때문에 윤지성의 팬들에게 2019년 상반기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환 또한 솔로 활동을 예고했다. 그는 워너원의 소속사였던 스윙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솔로 활동을 준비 중이다. 특히 워너원에서 메인보컬로 활약했던 김재환이었던 만큼, 솔로 활동에서 보여줄 음악을 향한 기대가 매우 크다.

박지훈은 2월 9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첫 팬미팅 '2019 ASIA FAN MEETING IN SEOUL [FIRST EDITION]'을 개최하며 활동을 시작한다. 워너원 이후 팬들과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인 만큼, 박지훈은 다양한 이벤트 및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성운 또한 2월 말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솔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솔로 앨범에는 하성운이 직접 프로듀서로 참여해 곡을 선택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져 그의 음악성을 엿볼 수 있는 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옹성우는 배우로 활동을 시작한다. 옹성우는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극본 윤경아, 연출 심나연, 제작 드라마하우스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에 출연을 확정, 고독이 습관이 된 열여덟 소년 최준우를 연기한다. 그러나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노래와 퍼포먼스에서도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던 만큼, 향후 솔로 가수로 활동할 옹성우의 모습도 기대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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