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남자', 글로벌 뇌섹男女 출동! [★밤TView]

최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9.01.22 00:44 / 조회 : 1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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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문제적 남자' 방송화면 캡처


'문제적 남자'에 글로벌 뇌섹남녀가 출동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에서 모로코에서 온 우메이마, 러시아에서 온 스웨틀라나, 영국에서 온 다니엘 튜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우메이마는 집안 사람들이 모두 의사라고 말했다. 아버지가 수의사, 언니가 의사, 남동생은 치대, 오빠는 약사라는 것. 우메이마는 "부모님도 제가 의사가 되길 원했어요. 그런데 저는 물리학을 공부했고 한국으로 유학 오고 싶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우메이마는 한국의 기술에 굉장히 매료됐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이 미래도시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 생각이 맞더라고요. 배달, 교통 시스템, 인터넷 등이 잘 발달해 너무 편해요"라고 전했다. MC 전현무가 "의대 안 간 걸 후회하지 않냐"고 묻자, 그는 "절대 후회하지 않아요"라고 답했다.

MC 전현무는 다니엘에 "과거 북한 맥주가 더 맛있다는 기사를 쓴 적이 있냐"고 물었다. 다니엘은 "한국의 맥주가 다양성이 부족해 쓰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에는 다양한 양조장이 있어 경쟁을 하는데, 한국은 그렇지 않다는 것.

또 그는 청와대에서 받은 시계도 자랑했다. 해외 언론 정책자문을 해 주다 청와대에서 시계를 받은 것. 그는 "어쩌다 보니 받았어요"라고 덤덤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웨틀라나는 우연히 들은 한국어 발음이 너무 예뻐서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스스로 한국어를 공부하다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으로 유학 온 것. 스웨틀라나는 현재 성균관 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재학하며 장학금을 받고 있었다.

스웨틀라나는 자신만의 한국어 공부 팁을 전했다. 바로 주변 사람들의 대화를 많이 엿듣는 것. 스웨틀라나는 "카페에서 이어폰을 낀 척하며 몰래 사람들이 말하는 걸 엿들었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스웨틀라나는 급식체와 신조어도 많이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팬아저가 뭐냐"난 퀴즈에, "팬은 아니지만 저장"이라고 정확히 답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우메이마는 타일러와 만난 적 있다고 말했다. 과거 서울대학교 과 사무실에서 일할 때, 잠깐 만난 것. 우메이마는 "학교 내에서 타일러가 외국인들의 롤 모델 이에요"라고 추켜세웠다.

이날 문제적 남자는 타일러가 차지했다. 그는 출연진들이 풀지 못한 도형문제와 사고력 문제 등을 풀어냈다. 타일러는 지난주에 이어 2연승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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