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형사' 신하균, 은행원 사건 맡아..사건은 미궁속 [★밤TView]

최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9.01.2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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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쁜형사' 방송화면 캡처


'나쁜형사'에서 신하균이 맡은 은행원 사건이 미궁에 빠졌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 연출 김대진)에서 우태석(신하균 분)이 새로운 은행원 사건을 맡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우태석은 과거 1998년도 은행원 살인사건을 조사했다. 새로 발생한 권지숙 살인사건과 행태가 비슷했기 때문. 우태석은 당시 피의자였던 이성학을 만나러 갔다.

우태석과 동료들은 이성학에 당시 상황을 기억 하냐고 물었다. 이성학은 "당연하지. 다 내가 죽였는데. 다들 알고 온 거 아니었어?"라고 답했다. 이성학의 집에는 당시 살해된 은행원들의 유니폼이 보관돼 있었다.

이성학은 과거 사건에 대해 밝혔다. 그는 "권지숙이 집에서 도망치다 다쳤어. 내가 이런 다리로 어떻게 그렇게 완벽하고 아름다운 살인을 완성할 수 있었겠어. 장애인 연금 타 먹으면서 버텼지. 언젠가 니들 놀려먹을 이런 날을 기다리면서"라고 말했다.


우태석이 "권지숙은 왜 다시 찾아가서 죽였어"라고 하자, 이성학은 "권지숙이 죽었어? 언제? 어떻게? 이번엔 나 아니야"라고 답했다. 이어 이성학은 당시 권지숙의 집에 권진숙의 친구가 함께 있었다고 자백했다.

우태석은 권지숙의 동료이자 은행원 사건 목격자인 유정수를 불러들였다. 유정수는 당시 권지숙과 불륜 관계였다고 고백했다. 우태석은 "당시 현장에 유정수씨 말고, 목격자가 한 명 더 있었습니까?"라고 물었다. 유정수는 "제가 갔을 땐 없었습니다. 당시 지숙씨는 우리 관계가 밝혀지는 걸 꺼려했거든요"라고 말했다.

이후 우태석은 전춘만(박호산 분)을 찾아갔다. 그는 전춘만에 이성학 참고인 조사를 해 달라고 했다. 과거 전춘만은 이성학을 수사한 적 있었다.

그러자 전춘만은 우태석에게 그 대가로 한 여자를 만나달라고 했다. 여자는 아들이 의료사고를 당해 1인 시위를 하고 있었다. 전춘만은 병원과 계약을 맺고 여자를 처리하려고 했다. 여자는 "내 아들이 왜 죽었는지, 그거만 밝히면 돼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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