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된남자' 이세영, 여진구 향한 ♥..간호+키스까지[★밤TV]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9.01.22 06:45 / 조회 : 6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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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왕이 된 남자'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 이세영이 여진구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연출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에서 왕후 유소운(이세영 분)이 이헌(여진구 분)을 대신해 왕 노릇을 하고 있는 하선(여진구 분)에게 사랑을 확실히 표현했다.

하선이 아프다는 소식을 들은 왕후 유소운은 직접 탕을 들고 왕의 침소로 향했다. 하선이 "걱정 마시오. 가벼운 고뿔이다"고 말하자 왕후는 "기를 보완하는 탕약이다. 드시면 한기가 가실 거다"고 말했다.

하선이 서고에 있다는 사실을 안 왕후는 탕약을 들고 서고로 향했다. 왕후는 하선이 갑자기 나타나자 놀랐고, 하선은 왕후를 잡았다. 왕후는 "탕약이 다 식어버렸다. 다시 가서 새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하선은 "식은 것도 약효는 같을 거다"고 말한 후 탕약을 마셨다.

하선은 왕후에게 "서책을 좋아하는 줄 몰랐다. 허락할 것이니 마음껏 드나들라"고 말했다. 이어 하선은 "중전이 좋아하는 책이 무엇이오?"라고 묻자 "도현명의 시를 좋아한다. 하늘 높이 나는 새와 물속에서 헤엄치는 물고기같이 자연스럽고 순박한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하선이 "궁에서 사는 것이 답답할 수도 있다"고 말하자 왕후는 "예전에는 그런 생각 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궁 밖에서 사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고 말한 후 하선에게 다가갔다.

침소로 돌아간 왕후는 서고에 있었던 일을 회상해서 볼이 빨개졌다. 이를 본 중궁전 본방나인 애영(오하늬 분)은 "안색이 붉어지셨습니다. 전하를 생각하셨습니까?"라고 물었다. 왕후는 "그리 티가 나냐"고 말했다.

다음 날, 왕후는 서고에서 잠시 잠들고 있던 하선에게 다가가더니 "탕을 한 번 더 달여왔다. 하루에 몇 번이나 오가는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핑계가 필요했던 모양이다"고 말했다. 이어 "더는 감출 길이 없다. 내 마음이 이리 떨리는 이유. 전하를 연모하게 됐다. 이제야 비로소 그리됐다"고 말한 후 하선과 입을 맞췄다.

왕후는 아픈 하선을 직접 돌보고 탕약을 직접 달이는 등 정성껏 병간호했다. 서고에 있었던 일을 회상하면서 볼이 빨개지는 등 하선을 향한 호감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왕후는 과감하게 하선에게 다가가 키스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하선을 향한 왕후의 사랑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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