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블렛 해윤 "기다렸던 데뷔..'프듀48'보다 더 떨려"

광진=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01.2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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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걸그룹 체리블렛(Cherry Bullet, 해윤 유주 미래 보라 지원 코코로 레미 채린 린린 메이) 해윤이 "'프로듀스 48'보다 지금이 더 떨린다"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체리블렛은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싱글 앨범 '렛츠 플레이 체리블렛(Let’s Play Cherry Bulle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체리블렛 멤버 중 해윤은 지난해 인기리에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 48'에 출연한 바 있다. 아쉽게 데뷔조에 들지는 못했지만 뛰어난 보컬과 팀원들을 챙기는 모습으로 많은 팬덤을 모은 바 있다.

이날 해윤은 "오늘은 진짜로 데뷔하는 날이다. 그래서 '프로듀스 48' 출연 때보다 더 떨리는 것 같다. 저 역시 기다려왔던 데뷔다.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체리블렛의 팀명은 체리(Cherry)와 총알(Bullet)이라는 대조되는 이미지를 합친 단어로, 체리처럼 사랑스러우면서도 에너제틱한 매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저격할 걸그룹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체리블렛은 독특한 세계관으로 눈길을 끈다. 체리블렛 세계관에는 다양한 게임 맵과 퀘스트를 가진 '체리블렛'이라는 운영체제(OS)가 존재한다. 이 속에서 멤버들은 활동마다 새로운 게임 맵을 부여받고, 멤버 각자의 로봇과 필살기 아이템을 활용해 퀘스트를 해결해 나간다.

타이틀곡 'Q&A'는 산뜻한 업비트 사운드의 밝고 에너제틱한 곡으로 앞으로 어떤 질문을 받을지 궁금해하는 모습을 중독성 있게 풀어낸다. 특히 "앞으로 잘 부탁할게"라는 가사는 가요계 첫발을 내딛는 체리블렛의 당찬 인사가 담겨 있어 재미를 더한다.

한편 체리블렛의 데뷔 싱글 앨범 '렛츠 플레이 체리블렛'은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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