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이재진, 엔플라잉 지원사격..베이스 공백 메운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9.01.21 13:16 / 조회 :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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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이재진이 후배 밴드 엔플라잉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


21일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재진은 오는 6월 일본에서 개최하는 엔플라잉 단독 콘서트 'N.Flying 2019 LIVE IN JAPAN -BROTHERHOOD-'에서 베이스 연주를 맡는다. 엔플라잉은 오는 6월 4일 나고야 다이아몬드홀을 시작으로 6월 6일 오사카 빅캣, 6월 7일 도쿄 신키바 스튜디오 코스트에서 3일간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엔플라잉은 최근 4인조로 팀 개편을 겪었다. 베이스 자리에 공석이 생기며 당장 올해 상반기에 예정된 단독콘서트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었지만 FT아일랜드에서 베이스를 담당하고 있는 이재진이 흔쾌히 돕기로 했다. 후배들을 챙기는 이재진의 훈훈한 의리가 빛나는 가운데, 선후배 밴드간 새로운 협업으로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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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이들의 협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던 데에는 각자 포지션이 분명한 밴드라는 이점이 작용했다.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밴드들은 패밀리 콘서트 'FNC 킹덤'과 연말 시상식 무대를 통해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여 왔다. 이번에도 밴드만이 할 수 있는 음악적 교류를 통해 엔플라잉 팬들뿐만 아니라 FT아일랜드 팬들의 관심까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엔플라잉은 지난 2일 공개한 신곡 '옥탑방'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옥탑방'은 리더 이승협이 작사, 작곡, 편곡한 곡으로 옥탑방에서 함께 밤하늘을 바라보던 풋풋한 연인들의 추억으로부터 시작되는 가사가 듣는 이들로 하여금 소소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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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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