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오감 힐링에 동시간 시청률 1위..15.7%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1.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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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 시청자들의 오감에 힐링을 선사,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은 지난 방송보다 0.4% 포인트 상승한 15.7%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오후 6시 24분~오후 7시 42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이하 동일기준)


이날 방송된 '1박2일'은 강원도 일대의 맛과 멋이 담긴 국수를 찾아 떠난 '강원도 국수로드' 첫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멤버들은 데프콘-김종민-정준영의 '냉면로드' 팀, 김준호-차태현-윤시윤의 '온면로드' 팀으로 나뉘어 봉평 메밀국수를 시작으로 원주 초계국수-횡성 건진국수-봉평 장칼국수-정선 콧등치기까지 강원도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반백년 전통 맛집을 찾아나섰다.

특히 멤버들이 각 국수에 담긴 히스토리와 주변 먹거리-즐길거리를 활용, 여행 상품을 직접 개발하는 미션으로 자신들이 직접 맛집을 수소문하고 맛 평가까지 하는 등 기획-마케팅 모두 완벽한 프로페셔널의 진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전문가 앞에서 진행하는 발표회에서 '2019년 황금돼지해 맞이' 첫 입수가 걸렸다는 제작진의 말에 강원도 국수로드 열기가 더욱 뜨거워졌다.

그런 가운데 데프콘-김종민-정준영의 냉면로드 팀은 봉평 메밀국수-원주 초계국수-횡성 건진국수를 방문, 김준호-차태현-윤동구의 온면로드 팀은 봉평 장칼국수-정선 콧등치기를 방문했다. 감자-메밀 등 강원도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국수들의 향연이 멤버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고 건진국수-콧등치기 등 독특한 이름이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한 입 찬스를 위한 멤버들의 고군분투가 눈길을 끌었다. 단전에서 끌어올린 뱃심을 이용한 콧바람으로 '요구르트 릴레이 격파', '콧등 단어 맞추기' 등에 도전하며 승부욕을 활활 불태우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냉면로드 팀의 정준영은 '콧등 단어 맞추기' 미션에서 '큐'라는 단어를 알아맞히는 결정적 촉을 발휘했고 이를 통해 데프콘이 '큐피트' 3단어를 맞추는 센스를 발휘하는 등 두 사람의 남다른 호흡이 빛을 발했다. 또한 봉평 지인 섭외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차태현은 '이마로 이쑤시개 뽑기' 미션에서 고수를 쥐락펴락하는 게임 능력과 함께 100개가 넘는 이쑤시개를 뽑는 기지를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후 원주 초계국수, 장칼국수, 건진국수 등 두 팀이 먹고 즐긴 강원도 대표 국수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기도 했다. 눈과 입의 황홀경을 선사한 강원도 국수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며 다음주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궁금한 남편들의 일탈 궁민남편'은 5.6%, SBS '동거동락 인생과외 집사부일체'는 평균 7.8%(1부: 6.4%, 2부: 9.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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