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갓서형"..'SKY캐슬' 악에 받친 김서형, 몰입도 극강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01.2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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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SKY캐슬'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서형이 드라마 'SKY캐슬'로 '갓서형'에 등극했다.

지난 18일, 1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에서는 김서형이 감정을 최고치로 끌어올리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극강으로 치솟게 했다.


지난 방송에서 김주영(김서형 분)이 시험지를 빼돌린 사실을 알게 된 한서진(염정아 분)은 사무실에 찾아와 큰소리를 쳤다. 신경전이 가득한 대화 속에서 김주영은 나지막한 목소리로 한서진을 향해 "곽미향 너, 니 새끼 서울의대 포기 못하잖아 내가 합격시켜 줄 테니깐 얌전히, 조용히, 가만히 있어. 죽은 듯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금방이라도 터질듯한 눈빛으로 김주영을 바라보는 한서진에게 "어머닌 그저 저만 믿으시면 됩니다"라며 여유 있게 문을 열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팽팽한 신경전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페이스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또한 김주영에게 찾아온 강준상(정준호 분)은 냅다 멱살을 움켜쥐고 그에게 "니가 죽였어? 니가 혜날 죽였다며?"라며 소리를 치자, 김주영은 예전 자신의 모습을 떠올렸다. 악에 바친 듯 "여태 나 몰라라 하더니 이제 와서 애통해? 남의 자식인 줄 알았을 땐 죽든 살든 상관없었지? 그러다 니 새끼라니깐 피눈물이 나?"라며 그 동안 드러내지 않았던 감정이 폭발하며 악을 썼다.


하지만 이내 한서진과 조선생(이현진 분)이 들어오자 태도를 돌변하며 완벽하게 강에서 약으로 완급을 조절하는 연기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흔들리지 않을 것 같던 김주영까지 흔들며 궁지에 몰아넣으려 했지만, 예서(김혜윤 분)의 엄마, 아빠인 한서진과 강준상은 결국 김주영에게 무너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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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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