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아모르 파티' 방송화면 캡처 |
'아모르 파티'에서 치타가 어머니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싱글 황혼의 청춘찾기-아모르 파티'(이하 '아모르파티')에서는 치타가 사고를 당했을 때 상황을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치타의 어머니는 치타가 17살 때 깜빡거리던 신호등을 건너다 버스에 사고를 당했던 일화를 말했다. 치타의 어머니는 "일산에서 난 사고 중 가장 큰 사고, 신문에도 났다"고 말하며 당시 사고가 컸음을 드러냈다.
뇌사 상태에 빠진 치타에겐 두 가지 선택이 있었다. 살 확률은 높지만 장애를 가질 확률이 높은 수술, 살 확률은 낮지만 장애를 가지게 될 확률이 적은 수술이었다. 치타의 어머니는 선택의 기로에 놓여있었다.
치타는 "어머니가 기다리는 코마 상태를 선택했다"고 했다. 치타는 "후에 '기다리고 딸이 잘못되면 우리도 따라가자'라는 말을 들었다"며 딸이 깨어날 것이라는 부모님의 믿음과 가늠할 수 없는 부모의 사랑에 대해 고마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