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오픈 5위' 문도엽, PGA 디오픈 출전권 획득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9.01.2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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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픈 출전권을 얻게 된 문도엽./사진=브리온컴퍼니

문도엽(28·DB손해보험)이 아시안투어-일본남자프로골프 투어(JGTO) 공동 주관 대회인 SMBC싱가포르오픈(총상금 100만 달러)에서 공동 5위를 기록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디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문도엽은 17일부터 싱가포르 센토사 세라퐁 코스(파71·7403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에 출전해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기록하며 1오버파 72타를 쳤다.


이로써 문도엽은 최종 9언더파 275타를 기록, 공동 5위로 경기를 마쳤다.

문도엽은 2라운드에서 알바트로스, 이글, 3개홀 연속 버디를 쏟아냈고, 3라운드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우승 사냥에 나섰다. 하지만 찹차이 니랏(태국),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함께 한 마지막 라운드에서 아쉽게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이 대회는 오는 7월 디오픈 공식 퀄리파잉 대회로 열려 상위 4명에게 출전 티켓을 제공한다.


공동 2위를 기록한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4위를 기록한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는 이미 출전권이 있는 상황. 이로 인해 이번 대회 우승자 재즈 자네와타논(태국), 공동 2위 후지모토 요시놀(일본), 공동 5위 문도엽과 프롬 미사왓(태국)이 출전권을 획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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