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웃음' 포스터 "트와이스 'Yes or Yes'... 알고 있었다"

창원=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1.20 17:31 / 조회 : 4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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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의 마커스 포스터(가운데). / 사진=KBL 제공
원주 DB의 외국인선수 마커스 포스터가 올스타전에서 큰 웃음을 선사했다.


2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렸다. 이날 4쿼터 도중 황금돼지해를 맞아 '돼지띠'인 포스터와 허훈, 박지훈(이상 부산 KT), 조성민(창원 LG)의 퀴즈쇼가 펼쳐졌다.

포스터가 헤드셋을 낀 채 'K-팝'을 듣고 부르면, 허훈과 박지훈, 조성민이 노래 제목을 맞추는 방식이었다. 포스터는 알 수 없는 발음을 해 팬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포스터는 "지금껏 해온 올스타전과 방식이 달라 너무 재밌었다.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했던 재밌는 부분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4쿼터 퀴즈쇼에 대해서는 "트와이스의 'Yes or Yes'는 서울을 돌아다니며 많이 들어 익숙했다. 다른 노래는 잘 몰랐는데, 선수들이 잘 맞춰 즐거웠다"고 환한 미소를 보였다.

특히 이날 퀴즈쇼에서 포스터가 가수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부를 때가 웃음의 백미였다. 조성민은 정답을 맞추지 못하고 "죄송합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가수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를 맞춰 팬들을 환호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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