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의 약속' 8주 연속 동시간대 1위..최고 15.7%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01.20 09:33 / 조회 : 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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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MBC 주말드라마 '신과의 약속'이 8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신과의 약속'(극본 홍영희·연출 윤재문) 32회는 15.4%의 전국일일 시청률을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이하 동일) '신과의 약속'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15%를 돌파했으며 최고시청률은 15.7%(수도권기준)를 기록, 8주 연속 동시간대 압도적 1위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경(오윤아 분)이 현우(왕석현 분)의 병에 대해 알고 이를 이용하려 했음을 깨닫고 극한 배신감과 분노에 휩싸인 재욱(배수빈 분)이 나경에게 준서(남기원 분)를 옆에 두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민호(이천희 분)에 의해 준서가 지영(한채영 분)의 아들이라는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된 상천(박근형 분)은 지난 10년간 자신을 속여온 나경에게 분노했다. 상천을 만나고 나오는 민호를 만난 재욱은 모든 상황을 파악했고, 상천을 찾아가 현우를 호적에 올리려고 하는 일을 그만두고, 준서 문제에 대해서는 모르는 척 넘어가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상천은 현우에 대한 언급없이 자신을 감쪽같이 속인 것에 대해 노여워했다.

민호가 상천을 만나고 온 사실을 알게 된 지영은 상천에게 연락해 만남을 가졌다. 지영은 이 자리에서 과거 자신의 아이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상천의 말을 상기시키며 자신의 가족에게 어떤 일도 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상천은 그런 지영에게 "미안하다. 고맙다"라고 말하며 예전과는 달리 누그러진 태도를 보였다.

지영은 상천에게 "그럼 이제 현우 찾지 않으시겠단 말씀인가요?"라 물었고, 상천은 "바로 잡아주마"라 대답했다.

상천은 곧바로 나경을 내치기 위한 행동을 시작했다. 상천은 업무보고를 위해 들어 온 나경이 세대교체를 건의하자 "내 손발 잘라내서 니가 노리는게 뭐냐"라며 역정을 냈고 이어 준서 문제를 숨긴 것을 질책했다. 이후 모든 업무에서 나경을 배제시켰다.

나경은 상천에게 다시 빌어도 보고 필남을 통해 상천을 설득해달라고 애원도 해봤지만 상황을 돌릴 수 없음을 느끼고 낙심했다. 재욱이 그런 나경을 위로하는 순간 나경의 머릿속에는 갑자기 현우의 병이 재발했다는 사실이 떠올랐고 이것이 자신이 재기할 수 있게 만들어 줄 것이라 확신했다.

현우의 코피가 묻은 휴지를 보고 혹시 재발한 것은 아닌지 불안해하던 지영은 현우의 노트북을 켰다 현우가 해지와 나눈 대화 내용 중 "실은 재발한 거 같아요"란 현우의 글을 보고 현우가 심상치 않은 상태임을 알게 되었다.

현우의 백혈병 재발로 인해 다시 예측할 수 없는 소용돌이 속에 휩싸인 지영과 재욱 가족들의 혼란과 파장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신과의 약속'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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