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별 매니저, 임신한 별에 지극정성·찰떡호흡으로 '감동' [★밤TV]

이유경 인턴기자 / 입력 : 2019.01.2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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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가수 별의 매니저가 별의 셋째 임신에 지극정성을 다해 감동을 자아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가수 별이 매니저와 함께 출연했다.


별의 매니저 이재현은 별의 셋째 임신 소식을 듣고 크게 슬퍼한 일화를 전했다. 이재현은 "임신 소식을 듣기 1~2주 전만 해도 앞으로도 앨범활동 열심히 해보자"고 얘기 했는데, 아쉽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3초 동안은 하하 형이 너무 얄미워 보였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 놓았다.

이에 하하는 "별 매니저에 '아이가 생겼다'고 말했더니 날 째려보더라"고 말했다. 하하는 "왜 째려봤냐", "내가 네 눈치를 왜 봐"라며 버럭했다. 이재현은 "의기투합한 지 얼마 안 돼 생긴 셋째라 그랬다"고 말했다.

별은 매니저에 셋째의 심장 소리를 들려줬다. 이에 이재현은 크게 기뻐하며 "딸이면 제가 진짜 다 따라다닐 겁니다"라고 선언해 '조카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이영자는 "멋진 삼촌이다"라고 이재현을 칭찬했다. 한편 하하는 "너무 기분이 좋고 막 행복한데, 셋째는 미안해서 못 낳는 경우가 많다"라며 행복한 티를 못내는 모습을 보였다.


별과 이재현은 별의 입덧을 고려해 최선의 점심 메뉴를 고르고 있었다. 둘은 찰떡호흡으로 오일 파스타를 고르고 있었지만, 하하는 대화에 참여하지 못했다. 이를 본 양세형은 하하를 보고 "뒤에 계신 분은 카메라 감독이냐"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재현은 '별 바라기'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재현은 "누나에게 마력을 느끼는 순간이 라이브 노래할 때다. 듣다보니 자연스럽게 모든 노래를 다 외웠다"고 말했다.

한편 별의 남편 하하는 이재현과 만나 감사 인사를 나눴다. 이재현은 하하에 "누나가 원하는 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끝까지 서포트할 거에요"고 말했다. 이어 "(하하와 별은) 가족 같은 느낌이에요. 퇴근할 때보다 출근할 때 가족 품으로 돌아가는 느낌이에요"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에 하하는 "네가 예쁜짓을 잘한다"고 말했으며, 별은 "소규모 회사라 더욱 애틋한게 있다"고 이재현을 칭찬했다. 이재현은 임신한 별을 남편 하하보다 챙기는 모습으로 하하의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면서도, 별에 대한 팬심으로 매니저의 일에 집중했다. '별 바라기' 이재현과 별의 케미가 어떻게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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