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종영까지 1회..현빈, 죽음 맞이할까? [★밤TV]

이용성 인턴기자 / 입력 : 2019.01.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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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현빈의 죽음으로 끝이 날 것인가?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안길호)에서 유진우(현빈 분)는 정세주(찬열 분)가 만든 퀘스트를 깼다.

유진우는 엠마에게 천국의 열쇠를 건넸다. 엠마는 천국의 열쇠 속에 있던 칼을 꺼내 유진우의 심장부를 찔렀다. 게임 화면에는 '버그를 삭제 중입니다'라는 창이 떴다. 엠마는 유진우 안에 있던 버그를 삭제하려 했으나, 유진우가 쓰러져 버그를 삭제하지 못했다. 그러나 게임은 리셋되지 않았다. 고통에 몸부림치던 유진우는 가까스로 현장을 벗어났다.

유진우는 차병준에게 "저와 교수님의 삶에 관한 문제, 동맹이라 같이 살고 같이 죽는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교수님과 제가 문제라는 거다. 현실에서도, 게임 속에서도 말썽만 일으키는 버그 같은 존재다. 모든 걸 정상으로 돌리려면 우리가 먼저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진우는 차병준과 자신이 죽어야지만 모든 게 정상으로 돌아갈 것임을 암시했다. 이후 차병준은 게임 속에 버그로 존재하던 차형석(박훈 분)에 살해당했다. 유진우의 말에 의하면 사라져야 할 '버그 같은 존재'는 이제 유진우밖에 남지 않았다.

유진우는 정희주(박신혜 분)의 집으로 찾아가 차를 돌려주고 자신이 살아있음을 알렸다. 그는 한참을 멀리서 정희주를 지켜봤고, 결심을 한 듯 다시 엠마를 만나려 성당으로 떠났다. 성당 앞에서 유진우는 '내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난다'고 독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진우는 줄곧 자신의 죽음을 암시했다. 유진우는 "나의 이야기는 끝난다"라고 독백을 통해 전하려고 하던 메시지는 무엇일까? 종영을 1회 앞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유진우의 죽음으로 비극적 서사로 마무리가 될지 아니면

또 다른 반전이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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