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권경원, “언제든 경기에 나갈 준비 됐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1.1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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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두바이(아랍에미리트)] 이현민 기자= 만능 키 권경원이 얼마의 시간이 주어지든 팀에 보탬이 될 것을 다짐했다.

한국은 19일 9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NAS Sports Complex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 바레인전을 대비한 훈련에 들어갔다.


훈련 전 취재진과 만난 권경원은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훈련 외에도 개인 훈련을 할애해 몸을 끌어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권경원에게 아랍에미리트는 편한 곳이다. 알 아흘리에서 세 시즌 동안 뛴 경험이 있다. 현장에서 알 아흘리 관계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그는 “여기는 내가 축구선수로 터닝포인트가 됐던 곳이다. 집에 온 것처럼 편하다. 우리 대표팀에 긍정 기운을 주고 싶다”고 미소를 보였다.


지난 18일 권경원은 팀 훈련이 끝난 후 벤투 감독과 긴 이야기를 나눴다. 부상을 안고 있어 이번 대회에 선발로 나선 적 없다. 중앙 수비,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그에게 벤투 감독은 기대를 걸고 있다.

권경원 역시 기대감을 드러냈다. “감독님이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하셨다. 편하게 훈련에 임하고 준비하면 된다고 힘을 주셨다. 이로 인해 자신감을 찾았다.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됐다. 최대한 좋은 상태로 출격을 준비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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