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 박명수X허경환의 역발상 투어, 단맛과 짠맛의 향연 [★밤TView]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1.19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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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짠내투어' 방송화면 캡처


'짠내투어' 박명수와 허경환이 합동 설계한 역발상 박허투어(일명 바꿔)는 단맛과 짠맛의 향연이었다.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짠내투어'에서는 박명수와 허경환이 베트남서 합동 설계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박명수와 허경환은 설계자의 자격으로 박나래, 정준영, 조쉬, 샘 해밍턴, 차오루을 데리고 베트남 노트르담 성당을 방문했다. 허경환은 "아름다운 곳은 놓칠 수 없다. 프랑스인들이 여기서 생활을 했기 때문에 건물들을 만들었다"고 했다. 성당을 본 박나래는 "하노이에서 본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를 들은 허경환은 "저는 하노이를 가지 않았어요"라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들은 노트르담 성당 옆에 있는 중앙 우체국으로 향했다. 우체국에서는 소포를 보내는 등 실제 업무를 하고 있었다. 이를 본 차오루는 먼저 박명수에게 편지를 쓰자고 했다. 그러나 박명수는 거절했다. 차오루는 곧바로 허경환에게 "오빠 여자친구 있죠?"라고 말하며 편지 쓰기를 제안했다. 허경환 역시 편지 쓰는 것을 귀찮아 했다. 그는 차오루에게 "여자친구 여기 있잖아"라고 말하며 박나래를 가리켰다. 박나래는 갑자기 형성된 핑크빛 분위기에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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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짠내투어' 방송화면 캡처



박명수와 허경환, 샘 해밍턴이 한 조로 서로에 대한 퀴즈가 진행됐다. 샘 해밍턴은 허경환과 관련된 퀴즈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바로 허경환의 유행어 3가지를 말해야 했기 때문. 박명수는 도움을 주기 위해 복화술로 힌트를 알렸다. 그러나 샘 해밍턴은 알아 듣지 못했다. 결국 박명수의 계속된 복화술에 샘 해밍턴은 "이 XX가 어떻게 유행어가 되냐"고 폭발했다. 알고 보니 '자이자이 자식아'가 샘 해밍턴에겐 욕설로 들린 것이었다.

이후 '짠내투어' 멤버들은 점심을 먹으러 갔다. 박명수와 허경환은 멤버들을 이끌고 현지인의 추천 맛집에 도착했다. 바로 베트남식 게살 국수를 파는 곳이었다. 장염으로 고생하는 박나래를 또 음식을 먹지 못했다. 이를 본 허경환은 신경이 쓰였고, 근처 가게에서 밥을 사왔다.

허경환은 제작진과의 "아무리 경쟁자지만 맛있는 음식 앞에서 계속 보고만 있는 건 너무 힘들다. 아무것도 안 드시는데 그 앞에서 맛을 표현하기가 너무 미안했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안 그래도 힘들 것 같아서 못 먹고 있었다. 허경환 씨가 천사처럼 바을 가져와서 너무 고마웠다. 없었으면 쫄쫄 굶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특히 박나래는 허경환에게 "오빠 점수 잘 줄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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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짠내투어' 방송화면 캡처


'짠내투어' 멤버들은 베트남에서 핫플레이스라고 불리는 카페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갔다. 잠시 박명수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허경환은 자신이 피해자라고 말했다. 박나래를 허경환을 추궁했고, 허경환은 가감 없이 불만을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와 허경환은 액티비티를 원하는 '짠내투어' 멤버들을 데리고 한 음식점으로 갔다. 이 음식점은 바로 밥을 걸고 접시에 누룽지를 받아내는 곳이었다. 샘 해밍턴, 차오루가 차례로 누룽지를 받아냈다. 이어 도전한 조쉬는 초고속으로 실패했다. 조쉬의 실패를 본 박명수는 곧바로 도전했다. 결과는 성공이었다.

멤버들은 앉아서 베트남식 누룽지 껌 닾을 시식했다. 특히 샘 해밍턴은 고기를 먹고 짜다고 컴플레인을 걸었다. 이에 조쉬는 다른 접시에 있던 고기를 먹게 했다. 샘 해밍턴은 "이건 안 짜네"라며 웃었다. 다른 음식들도 맛있게 시식했다. 또 샘 해밍턴은 박명수의 감동 서비스에 눈물을 보였다.

박명수와 허경환의 투어의 마지막은 루프탑 스파 호텔이었다. 멤버들은 루프탑에 위치한 온천에서 몸을 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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